아트와 에듀

[웨딩홀 투어] 더링크호텔 베일리홀 자유투어 (f.t. 가든홀) 본문

미술 작가의 웨딩 준비/웨딩홀

[웨딩홀 투어] 더링크호텔 베일리홀 자유투어 (f.t. 가든홀)

노아씨 2024. 2. 19. 08:50


가든홀을 계약했었지만 베일리홀이 더 완공이 일찍 끝나서 보러갔다.

들어가자마자 감탄했던 홀이다. 저녁이지만 엄청 밝다. 날씨 영향 전혀 없을 것 같은 홀... 한국에서 이런 웨딩홀을 만드는 것이 새삼 신기하다.

가든홀과 베일리홀은 외국의 핀터레스트에서나 보던 골조와 꾸밈인 것 같다. 그러면서도 이런 유럽/그리스풍 장식이 요새 유행인가 싶기도 하고..

앞에서 본 모습

물론...완벽한 홀처럼 보여도 어쩔 수 없이 거슬리는 부분도 있다. 예를 들어 플라스틱 의자라던가, 입구쪽 그리스 짝퉁 화분트로피는....ㅠㅠ

저 트로피를 빼고 다른 홀처럼 깔끔한 플디를 하는 건 어떨지 싶다.

그래도 이쁨!!
버진로드

꽃색이 흰초라서 신부가 묻힐 수 있다고 하지만

비즈가 있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는 신부인데 밝은홀을 원한다면

오히려 꽃색이 더 통일된 베일리가 나을 것 같았다.


무대 쪽 아치


무대 쪽 플라워 디스플레이도 자세히 찍어보았다
진짜 물이 흐르는 분수도 있고..

저녁인데도 밝은홀


하늘조명도 적당히 자연스럽게 완성된 것 같다!


계단에 올라가서도 살펴보았다.


다른 날 오후에 가서 찍어보니 채광은 이정도?



정말 밝게 잘 나온 멋진 홀이다. (페이크 그리스 화병만 빼면....)

베일리홀과 가든홀 사이에서 고민이 되기도 했다.

작년 천고를 보고 계약한 가든홀을, 완공 첫주에 보고 지나친 알록달록함에 충격을 받고 베일리홀로 바꾸려했지만...

처음 보고 충격 받은 가든홀 플디


새로운 플디를 보니 점점 파스텔톤이 되가며 개선 가능성이 보여서 또 고민이 되는 것 같다.

(그래도 가든홀 플디는 하얀 꽃이 더 많이 들어가야할 것 같다)

개선된 플디


둘 다 받은 견적이 동일하고 홀변경 비용도 없기에 아직 고민 중이지만...  그래도 채광이 많이 들어오는 유색, 높은 개방감을 가진 천고가 아직은 더 끌린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