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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와 에듀

짧게 방문한 제주에서 급하게 촬영한 스냅. 💥💥💥 스튜디오를 대신하여 결정한 대안이었기에 사진업체, 영상작가, 드레스&메이크업 업체 다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찾아보았다. 특히 내가 아직 신진 작가라 그런지 업체를 꾸리신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께 더욱 뭔가 관심이 갔다. 성장하는 과정인 사람들끼리 함께 하면 더욱 의미있지 않을까 싶었다. 제주 스냅 오솜그라피 작가님과 제휴되어 있던 라벨르제니를 드레스+헤어메이크업 업체로 함께 하고 싶어 컨택핬고, 결과는 대만족! 처음 컨택했을 때부터 많이 챙겨주시고, 아직까지도 감사한 추억이 많다. 💜 긴말않고 사진으로 보자면, 머리가 6시간 촬영이 다 끝나고도 멀쩡하다!! 사장님 정말 대단하시다... 영이(예비신랑)의 머리는 굉장히 앏아서 머리를 고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가든홀을 계약했었지만 베일리홀이 더 완공이 일찍 끝나서 보러갔다. 들어가자마자 감탄했던 홀이다. 저녁이지만 엄청 밝다. 날씨 영향 전혀 없을 것 같은 홀... 한국에서 이런 웨딩홀을 만드는 것이 새삼 신기하다. 가든홀과 베일리홀은 외국의 핀터레스트에서나 보던 골조와 꾸밈인 것 같다. 그러면서도 이런 유럽/그리스풍 장식이 요새 유행인가 싶기도 하고.. 물론...완벽한 홀처럼 보여도 어쩔 수 없이 거슬리는 부분도 있다. 예를 들어 플라스틱 의자라던가, 입구쪽 그리스 짝퉁 화분트로피는....ㅠㅠ 저 트로피를 빼고 다른 홀처럼 깔끔한 플디를 하는 건 어떨지 싶다. 꽃색이 흰초라서 신부가 묻힐 수 있다고 하지만 비즈가 있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는 신부인데 밝은홀을 원한다면 오히려 꽃색이 더 통일된 베일리가 나을 것..

결혼반지는 특별하게 맞추고 싶었다. 나와 남자친구가 가지고 있는 커플링과 비슷한 웨딩링을 맞추고 싶었고, 하얀 다이아몬드가 아닌 유색의 링을 맞추고 싶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커플링은 별다른 특색은 없지만 프로포즈때 받은 반지이기도 하고 한번 잃어버렸다 찾은 반지라 그런지 더욱 애착이 갔다. 남자친구는 기어코 자기는 따로 보석이 달린 링을 맞추고 싶지 않다고해서 나 혼자 맞추기로 결정. 평상시에는 기존 커플링을 쓰고 특별한 날 남자친구는 그대로, 나는 보석링을 끼고 나가기로 😃 일단 내 마음에 쏙 드는 보석을 구매하려 보석을 터키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직거래하는 친구의 친구에게 (?) 문의했다. 보석은 한국으로 수입되면 종로나 백화점 등에서 되팔아질 때 수수료가 많이 붙는다는 말을 들어서 더더욱 직거래를..

나는 미국의 작은 결혼식과 한국의 포멀한 결혼식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다. 야외에서 하고 싶은 미국의 작은 결혼식을 위해,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된 가니송의 쇼룸을 예약하고 방문했다. 네이버 예약에서 예약금 10000원을 내면 방문 가능하다! https://naver.me/FHARkGn8 가니송 : 네이버 방문자리뷰 6 · 블로그리뷰 1 m.place.naver.com 가니송은 공덕역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한적한 거리에 위치해있다. 가는 길은 아래 참고 https://www.ganisong.com/showroom2 SHOWROOM | 가니송 디자이너 브랜드 GANISONG 가니송 공식 온라인스토어 www.ganisong.com TIP 엘리베이터가 (불투명한 유리 때문에 잘 보이지 않지만) 건물 안에 있..

12월 중순 방문한 더링크 호텔, 로비부터 공사판이었다. 12월 말에 첫예식이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더링크 호텔은 층별로 예식장과 식장이 들어서 있다. 우리는 밝은홀 위주로 보여달라 부탁드렸고 화이트홀, 가든홀, 베일리홀을 볼 수 있었다. 그날 마침 가든홀만 불이 켜져 있었고 다른 홀들은 불이 꺼져 있었는데 불이 켜진 가든홀이 아름다웠다. 층고 또한 밝은 홀 중에서 가장 높았다. 생각보다 내가 높은 층고를 좋아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사 프로모션(?)으로 견적이 합리적이었고, 식대 역시 우리 예산에 들어왔다. 고민을 조금 하다가 하루 밖에 남지 않은 7월 예식일에 일단 가계약을 걸어놓았다. 가계약금은 300만원이고 특정 기간 내 취소시 30만원을 제외하고 환불을 받는 조건이었다. 신도..

23년 12월 한국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방문한 곳은 온즈드롬 합정점, 그리고 더링크호텔이었다. 온즈드롬 크리에이티브 도산점의 행보를 인스타그램 팔로우까지 하며 이미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었던지라 새로 열리는 베뉴에 관심이 컸다. 실제로 방문한 합정점은 신기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층층이 나뉜 복복층 구조(?)에 뻥뚫린 천고, 푸릇푸릇한 식물들... 온즈드롬 다운 베뉴를 새롭게 찾았구나 싶었다.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고 푸릇한 식물과 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온실 같은 느낌을 준다. 대표님이 직접 상담을 도와주셨는데 결혼에 대한 멋진 철학을 들을 수 있었다. 한국 결혼식에 대한 역사를 토대로 새로운 결혼식을 가꾸시는 대표님의 가치관만 들어도 얼마나 결혼식에 진심이신지 알 수 있었다. 새로운 길을 가..

일단 준비하기로 마음은 먹었는데 어디서부터 준비할지 막막했다. 일단 가능한 날짜를 생각해보았다. 24년 5-7월 말이 우리가 한국에 있을 수 있는 시간이고, 소식을 알리는 것을 생각했을 때 6월 ~ 7월이 좋을 것 같았다. 처음에는 각자의 한국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진관 겸 카페에서 하고 싶었다. 정원에서 즐겁게 야외 웨딩을 올리기 딱 좋아보이는 스튜디오였고 카카오톡 전화로 상담을 받아봤는데 견적이 나쁘지 않았다. 단점은 야외 웨딩을 생각한다면 우리가 식이 가능한 날짜가 매우 무덥거나, 태풍이 올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나도 파트너도 각자의 집에서 처음 식을 올리는 자식인지라, 부모님의 입장은 좀 더 갖춰진, 컨벤션이나 호텔 같은 곳에서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이미 해외에 살며 부모님께 이런 ..

편안히 누워있다가 청혼아닌 청혼을 받았다. "우리 이렇게 평생 같이 살래?" 결혼이라는 제도에 대해 평소 내가 가지고 있던 생각을 알고 있는 그는, 결혼이라는 단어 대신, 같이 살자고 했다. 청혼스러운 말을 받았지만, 결혼 도장은 한동안 뇌리에 없었다. 그렇지만 이 친구와 내가 오래 함께 동행하며 살 것을 알고 있었다. 결혼 도장, 그리고 이를 넘어 예식에 대해 생각이 구체화된 것은 불과 몇 주 전이다. 휴학으로 학생 비자가 소멸해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 하지만 동시에 내년 미국의 작가 레지던시를 붙은 것이다. 그리고 미국에서 처리하고 싶은 여러 작업들과 행사도 남아있었다. 선택지는 3가지가 있었다. 1. 여행 퍼밋으로 온다 (하지만 내가 이미 여행 퍼밋을 3개월을 꽉 채워 휴학 후에도 미국에 남..